본문 바로가기
LIFE

겨울아 잘가

by PLEINELUNE 2020. 3. 25.

이번 겨울은 시리지 않고 포근한 겨울이었어

어릴적에는 겨울에는 매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눈 뜨자 마자 졸린 눈을 비비며 창 밖을 보곤 했었지

혹시나 눈이 내렸을까 기대하면서 말야


계절이 돌고 돌아 다음 겨울도 이번처럼 따듯하게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연히 따듯할 봄보다
춥지않고 포근한 겨울의 특별함을
다시 느끼고 싶어


언젠가 눈 앞의 모든 것이 새하얀 곳에서
하염없이 걷고 싶어

그립고 그립고 그리울거야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참여 - 열린민주당 공약제안  (0) 2020.03.29
봄이 왔네.  (0) 2020.03.29
강원도 공적(?) 감자 포켓팅 성공 후기  (0) 2020.03.24
TV조선, 악마의 편집  (1) 2020.03.23
공적 감자를 사자!!! 후기  (0) 2020.03.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