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FOOD7

반응형
숙대 - 버거인(BURGER In) 선거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일이 많아 모처럼(?) 정신 없이 일했다. 12시 반이 좀 넘은 시간이 되어 숙대로 나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어제 총선의 여운도 씻을 겸 전에 갔던 김치찌개 집에서 반주를 할 생각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햄버거가 먹고 싶단다.하하 짜식. 난 엊그제 먹어서 안 땡기는데.. 그래도 물어봐놓고 내 주장을 하기도 뭣 해서 그러기로 했다. 마침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본 곳이 있었지! 그래서 골목식당에 나왔던 숙대 '버거인' 으로 향했다. 골목식당에서 어떤 의미로든 역대급 인기(?)였던 엘깜ㅂㅇ 옆 지하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골목식당 방영 당시에 나름 호평 받았던 집이었다. 메뉴는 지못미, 싱글, 더블 3종과 사이드는 감자튀김 뿐이었다.단연 버거의 꽃 더블버거 세트로 결.. 2020. 4. 16.
성심당 - 대전역점 대전 출장이 있는 날은 곧 빵먹는 날이나 다름없다. 대전이 아닌, 대구나 부산에 다녀오더라도 서울역에서 내릴 때에는 사람들 손에 들려있는 성심당 쇼핑백을 흔히 볼 수 있기도 하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면서 식사 대용이든 간식이든 먹을 수 있는 특산물의 정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같이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굳이 같이 먹지 않더라도 먹으면서 사온 사람을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소중한 가족, '식구'를 생각하며 잘 다녀왔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리라. 그리고 내 기억 어딘가에서도 아빠가 출장 다녀오던 날이면, 호두과자를 사오셨던 것이 꽤 뚜렷하게 남아 있다. 봉지에 한가득 들어있는 달콤한 호두과자. 그래서 아직도 휴게소에 들를 때면 그 생각이 나.. 2020. 4. 11.
꽃구경 나들이. 같은 출장 출장 오느라 서울->대전으로 가던 중, 망향 휴게소에 들렀다. 코로나19 때문에 꽃놀이도 못 했는데, 휴게소를 잘 꾸며놔서 밥 먹기 전 잠시 산책도 하고, 꽃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참 예쁘구나. 이래서 코로나19가 난리인데도 사람들이 꽃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는걸까? 내년에도 봄은 온다. 아직 시국이 끝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는 대유행에 접어든 시점인 만큼, 잠잠해질 때 까지 모두들 조금만 참아주기를.. 사실 출장오면서 고민했던 점은, '어디 휴게소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라는 점이었다. 종목은 돈까스!!! 안성휴게소와 망향휴게소의 돈까스 사진을 검색해 보고나서 망향휴게소로 정했다. 전에 야근할 때 자주먹던 마포 '스위스김밥' 분식의 경양식 돈까스 비주얼과 유사해보여서 결정했는데.. 맛은 별 하나.. 2020. 4. 3.
폴바셋 - 여의도점 여의도에서 일을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폴바셋을 찾았다. 카페도 이제 키오스크 시대인가?.... LGU+는 폴바셋 커피 5종 중 하나를 매 달 한 잔 제공해준다. 유플러스 통신사의 장점 중 하나 :) 폴바셋을 찾아온 이유다. 전에는 스타벅스 제공이었는데 폴바셋은 지점 수가 적어서 아쉽긴하다. 룽고 / 카페라떼 / 콜드브루 / 콜드브루라떼 / 디카페인브라질 맥주도 팔고 있다. 그래.. 전엔 카페에서 호가든 같은 맥주를 잘도 마셨는데.. 내가 선택한 커피는 디카페인 브라질 (콜드) 디카페인으로 제공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2020. 3. 25.
YUZU RAMEN / 유즈라멘 아담한 가게입니다. 웨이팅을 고려한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간판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고즈막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한정 메뉴로 트로플을 사용한 라멘이 있습니다. 동행했던 회사 이사님과 다른 직원은 트러플 라멘을 선택하였습니다. 저도 이사님 권유로 트러플과 국물을 맛보니 향이 오묘합니다. 희안하게도 생크림이 같이 나옵니다. 저는 늘 먹던 시오(소금)라멘의 매운 버전을 먹어보았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담백함 때문에 시오라멘을 먹는건데, 그 담백함을 해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은 1만원이 기본이고, 매운건 1천원 추가, 차슈 추가가 가능합니다. 소박한 가게 내부가 편안하죠? 결론적으로 면 추가, 육수 추가해서 싹 다 먹었습니다 : ) 서울역에서 5분 거.. 2020. 3. 16.
홍대 / 카페 - 꿈(숨) 지금은 없어져버린 카페. 당시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혼자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봄비가 내리고 있었고, 카페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비내리는 창 밖을 보는 기분이란.. 정말 끝내주게 운치있었다. 2020. 3. 7.
서울-한림각 왠일로 맛집 가자고 하신 이사님 덕분에 나음 멀리까지 가서 짬뽕을 맛나게 먹고 왔다. 가게 인테리어도 재밌고 맛도 정말 좋았다. 또 가고싶어! 202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