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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전산장애 사태. 구라.

by PLEINELUNE 2023. 11. 27.


포트 불량이 아니라,

시스템 단위에서 MTU 9000 설정 까지 가능하고

포트에서도 개별로 설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설정을 놓쳐서 못해서 생겼을 문제를

포트 불량이라고?

또한 포트 불량이라 하더라도 시스템 상에서 얼마든지 사전 점검이 가능하다.

https://access.redhat.com/documentation/ko-kr/openshift_container_platform/3.11/html/day_two_operations_guide/day-two-guide-verifying_mtu

3.10. 올바른 최대 전송 단위(MTU) 크기 확인 OpenShift Container Platform 3.11 | Red Hat Customer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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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구축 경험 다수,

포트 불량 트러블 슈팅도 여러번 경험이 있다.

국자원은 단순히 이중화를 하지 않고 인터페이스를 본딩으로 묶은 뒤 본딩 *2로 시스템 당 4개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또한 백본과 연결되는 GBIC도 서드파티(3rd party)제품이 아닌 고가의 정품 GBIC만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교체 시에도 정석과도 같은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장애는 발생되더라도 동시에 3개의 포트가 불량이라 하더라도 1개의 포트만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장비 자체도 Active-Standby 형태로 구성하기 때문에 Standby 장비로 자동으로 Fail-over되는데,
장애가 발생한다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오로지  Human error로써 사람의 실수로 장애가 일어나는 부분이다.

휴먼 에러는 아무리 협력사라도 지시하고 감독해야할 책임 공무원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이 다친다.

하지만 장비의 부품 장애는 협력사든 제조사든 미상의 원인으로 장애 발생이라고 할 경우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물론 협력사는 표면상으로 패널티를 받게 되지만,
불명예를 안고 갔기 때문에 다음번 계약 때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어서 쉬쉬하며 공조할 수 밖에 없다.


경험한 IT 종사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가장 까다로운 작업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갑질 끝판왕.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쩔쩔 기는 곳이 국자원이다.

권한이 막대해서 일정을 맞추려면 정말 별짓을 다 해야한다.

1층 로비에 장영란법 어쩌고 식사응대도 받지 말고 향응 부조리 금지 어쩌고 해도 대놓고 로비를 지나가면서 술을 사라는 등살에 못이겨 소고기집에서 술을 샀던 기억이 있다. 물론 회사돈이지만 내가 경험한 공무원들 중 최고를 꼽자면 바로 국자원이었다.


포트 불량? 개가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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