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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악마의 편집 악마의 편집 대통령 행사 중 웃는 사진 퍼와놓고 사망자 발생해서 웃는 것 마냥............. 사람이 살아온 결이 있고, 매체에도 그러한 결이 있다고 생각한다. TV조선을 보는 사람들의 결도 저러한 것인가? 2020. 3. 23.
압도적인 석양 / 노르웨이의숲(Norwegian wood)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것은 십이 년이나 십삼 년이 지나고 나서였다. 나는 어떤 화가를 인터뷰하기 위해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 가 있었다. 해질녘 근처 피자하우스에 들러 맥주와 피자를 먹으며 기적처럼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내 손과 접시, 테이블과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이 온통 붉게 물들고 있었다. 마치 특수한 과즙을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쓴 듯한 선명한 붉은빛이었다. 그런 압도적인 석양 속에서 나는 문득 하쓰미 씨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때, 그녀가 일으켰던 내 마음속의 소용돌이가 무엇이었던가를 이해했다. 그것은 채워질 수 없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채워질 수 없을 소년기의 동경과도 같은 것이었다. 나는 그렇게 타오르는 듯한 순진무구한 동경을.. 2020. 3. 23.
Portrait in JEJU - 제주의 초상 Portrait in JEJU - 제주의 초상 photo by PLEINELUNE bamsky.tistory.com 2020. 3. 23.
공적 감자를 사자!!! 후기 듀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로, IE, IE EDGE, CHROME, FIREFOX, OPERA 5종 브라우저를 띄워놓고, 번갈아가면서 새로고침으로 시도. 결과는...... 실패. 매크로를 돌릴까 싶기도 했지만, 공정하게 뚫어보고 싶다. 나도 감자 사고 싶다....... 감자전, 감자튀김, 감자볶음, 감자국, 통감자 등등 완전 잘해먹을 자신 있는데............;; 2020. 3. 20.
무라카미 하루키 - 상처 만일 내가 당신 속에다 어떤 상처를 남겨 놓았다면, 그것은 당신만의 상처가 아니고 저의 상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 일로 해서 나를 미워하진 말아 주세요. – 무라카미 하루키 ​​ 내가 누군가를 상처를 준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나의 상처이기도 했어.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나의 상처가 더 크기도 했던 것 같네. ​ 양보라는 것은 이해가 필요하고, 이해없는 사랑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법이야. 왜냐면, 자기자신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법이니까. 자기자신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만이 갈등 상황이 누그러진 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이나 실수 혹은 잘못을 자각하고 뒤돌아 볼 수.. 2020. 3. 18.
페르소나 - 밤을걷다 / OST 사랑의기쁨 Nana Mouskouri-Plaisir d'amour OST 사랑의 기쁨 https://www.youtube.com/watch?v=7FAV2PrrRUs 꿈도 죽음도 정처가 없네 가는 데 없이 잊혀질 거야 우리는 여기에 있는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 다 사라지고 밤뿐이네 안녕 -----------------------------------​ 넷플릭스 페르소나 밤을걷다 대사. 흑백영상 속 감성 넘치는 대사들이 잔잔하고 좋았다. 정처없이 잊혀질테니 지금 살아 숨쉬자.. ​ 2020. 3. 18.
무라카미하루키 - 처참한 상처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하길 '인간은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처참하게 상처를 받지는 않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 문장에 전제 조건이 담겨있듯,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에나 해당되는 말이겠지. '나이를 먹으면' 이라는 조건이 붙은 이유도, 살아가며 비슷한 경우를 겪었기 때문에 마음이 깎여서 무뎌졌다는 뜻이야. 바꾸어 말하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 비슷한 상황 조차 겪어보지 못한 경우라면, 결국 처참하게 상처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2020. 3. 18.
한강공원(HANRIVER PARK) 고양지구 너문나 깨끗한 하늘에 반해서 집에가던 중, 한강으로 향했다. 이렇게 갈대.. 아니 억새로 가득했다. 하늘하늘 바람이 불면 사부작 소리가 귀를 간지럽게 한다.행주대교 북단은 모래사장과 뻘이 공존한다. 덕분에 철새들도 많이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다. 귀여운 발자국도 볼 수 있었다. 2020. 3. 17.
공적 마스크! 처음으로 공적마스크를 사려고 점심시간에 바로 약국으로 갔다.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월요일이라서, 01년생인 내가 살 수 있는 날. (0위에 0하나더..)KF94 마스크가 단돈 3천원. 개당 4천원씩 팔고 있는 악덕 유통업자들 보고 있냐???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