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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건 없다 ' 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건 없다'출근길 문득 이 문구가 떠올랐다. 아마도 밤사이 고뇌를 하다가 괴로운 마음이 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결국 내가 사라지지 않고서야 아무런 댓가 없이는 괴로움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비로소 깨닿고 갑자기 떠올랐다. 그런데 저 비장한 어구는 대체 어디에서 나왔던 문구 였었더라...... 영화? 아니면 소설책이었던가? 무엇으로부터든 도망치는 것에 성공해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되더라도, 적어도 나 자신 스스로는 '도덕, 윤리, 양심, 후회, 불안 등' 나열한 것들 같은 것들로 인해 마음의 가책을 느낄 것이고 그것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우리는 이를 소시오패스라고 부른다 괴롭더라도 현.. 2020. 4. 22.
프란츠 카프카 문학적으로 무한한 도전의 벽을 스스로 쌓고, 도전한 대문호 프란츠 카프카. 하루키의 소설을 읽다가, '해변의 카프카'라는 소설 제목으로 알게되어 궁금해졌던 인물이다. 자신을 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 이라 불릴만한 바이블 그 자체였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가며 나이브해짐과 동시에 터프해져서 뭐든 웃어 넘기게 된다지만, 그는 죽는 순간까지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소설이 미완성이고(장편 소설은 모두 미완성), 친구에게 남긴 유언으로는 모든 원고를 불태워 달라고 했다.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후세에 남기고 싶지 않았던 것인데, 남겨진 글만으로 '대문호' 칭호를 받을 수 있는 천재였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찬사든 비평이든 후세가 평가할 여지조차 남기지 않겠다는 의미였겠지만,.. 2020. 4. 21.
구글 애드센스 실패 후기#2 이번에 구글 애드센스 재신청 후 일주일 정도 기다렸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검토할 수 없다고 한다. 애드 고시. 쉽지 않구나. 가치있는(?) 컨텐츠로 1천자 이상의 글이 있는 블로그 이면서, 게시물 수가 50개 이상, 3달 이상 운영 조건이 되어야 통과된다는 듯 싶다. 할 말이 많다면야 수 천 자도 적을 수 있다지만, 홈쇼핑에서 물건 사고 상품평 글자 수 30자도 많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렇다. 그래도 언젠가를 위해서 풍부하게 채워나가는 수 밖에. 2020. 4. 21.
개같은 구름 퇴근길, 개같은 구름 달려가는 개 같아 보였다. 2020. 4. 20.
비교와 선택 우리는 어릴 때 부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숫자와 색상 등으로 비교를 하고 구분하는 방법을 배운다. 예를들면 숫자 4와 6중에 어떤게 더 큰지를 묻는 문제 같은 직접적인 비교 문제도 있고, 빨간색에 흰색을 섞으면 분홍이 되고 검정을 섞으면 검붉어지는 기존 색상과 비교하는 색상 비교도 있다. 어린아이라도 간단히 맞출 수 있는 문제에서 점차 난이도가 올라간다. 1/7과 0.3 중 큰 숫자를 고르라는 초등학교 문제만 해도 손가락과 발가락을 동원으로는 힘들어지고, 계산을 초월하게되는 색상 영역으로 넘어간다면 더 골치가 아파질 것이다. 이를테면, 커다란 빨간색 페인트 통이 있다고 생각해보자.여기에 흰색 물감 한 방울을 떨어뜨린다고 분홍색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 정도 까지 안가더라도 티 스푼으로 한 스푼이면 분.. 2020. 4. 19.
유시민 아디오스. 많이 컸다 양정철. 유시민 선배한테 저의 운운하고. 총선이 끝났는데 이 씁쓸하고 개운치 않은 끝맛은 유시민이 같은 편에도 난타 당했기 때문인 것 같다. 열린민주당 3석 획득도 아쉬웠지만, 내 마음 속 아쉬움이 큰 이유는 유시민 이사장님이 받으신 상처이리라. 감히 그럴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 김히. 2020. 4. 17.
숙대 - 버거인(BURGER In) 선거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일이 많아 모처럼(?) 정신 없이 일했다. 12시 반이 좀 넘은 시간이 되어 숙대로 나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어제 총선의 여운도 씻을 겸 전에 갔던 김치찌개 집에서 반주를 할 생각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햄버거가 먹고 싶단다.하하 짜식. 난 엊그제 먹어서 안 땡기는데.. 그래도 물어봐놓고 내 주장을 하기도 뭣 해서 그러기로 했다. 마침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본 곳이 있었지! 그래서 골목식당에 나왔던 숙대 '버거인' 으로 향했다. 골목식당에서 어떤 의미로든 역대급 인기(?)였던 엘깜ㅂㅇ 옆 지하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골목식당 방영 당시에 나름 호평 받았던 집이었다. 메뉴는 지못미, 싱글, 더블 3종과 사이드는 감자튀김 뿐이었다.단연 버거의 꽃 더블버거 세트로 결.. 2020. 4. 16.
총선 결과 예측 범진보 180? 181? 예측이 맞을 것 같다. 그러나 열린민주당이 6석 정도는 가져가길 바랬는데, 아쉽다. 업데이트 8시5분 더민주+시민 178 정의당 4 열린민주 1 183석 확보 중 비례 개표 완료 후에 185석 까지 되지 않을련지. 2020. 4. 15.
구글 애드센스, 센스없이 가입 도전기 구글 애드센스 고시에 탈락한지 일주일 정도가 흘렀다. 왜 애드고시라고 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고, 광탈...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약 2주 정도를 채우고 나서야 탈락이라는 결과을 받을 수 있었다. 탈락 사유는 카테고리 불충분?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50개 이상의 글과 5천자 정도의 충분한 내용이 있어야 된다는 듯 싶다. 탈락하고 나서 일주일 정도는 그냥 아무 의욕이 나질 않아, 잠시 절필아닌 절필을 했다가 다시 제대로 도전하기로 했다. 이렇게 코드를 부여 받고 블로그에 삽입 후 기다리는 중이다. 과연 이번에는 고시 합격 소식을 받을 수 있으련지? 물론 그동안의 글들은 짤막하고 사진으로 대충 게시한 것들이 많아서 안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비공개 글도 있지만 억지로(?) 50개의.. 2020. 4. 13.